이라크 관광·고고학부는 5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IS가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아시리아 도시 ‘님루드’(Nimrud) 유적을 군용 대형차량 등을 동원해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님루드는 기원전 13세기 티그리스 강 인근에 세워진 고대 도시로, IS가 장악한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져 있다.
IS는 극단적인 이슬람 해석에 따라 조각상과 우상, 성지가 초창기 이슬람교 신앙의 순수성을 오염시키고 배교를 부추긴다고 보고 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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