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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옥시토신’이란 무엇일까?

사랑의 묘약, ‘옥시토신’이란 무엇일까?

등록 2015.03.10 18:02

수정 2015.03.10 18:07

신수정

  기자

옥시토신이란 사진=블로그 캡처옥시토신이란 사진=블로그 캡처


옥시토신이란 무엇일까? 이 말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일찍 태어나다'라는 의미로 자궁수축 호르몬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 호르몬은 아기를 낳을 때 자궁의 민무늬근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게 하며 젖의 분비를 촉진시켜 수유를 준비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옥시토신은 출산시에만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분비되며 이때는 사랑의 묘약으로 작용하여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예를 들면 산모가 아기에게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는 것도 이 호르몬의 작용이며 여성이 남성에게 모성본능을 느낄때도 옥시토신은 왕성히 분비된다.

또한 스위스 취리히대 에른스트 페르 교수(경제학)팀은 옥시토신을 코에 뿌리면 상대에 대한 신뢰감이 증대된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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