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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태, ‘드라마스페셜-가만히 있으라’ 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박건태, ‘드라마스페셜-가만히 있으라’ 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등록 2015.03.11 10:11

홍미경

  기자

배우 박건태가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박건태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가만히 있으라'(극본 손세린, 연출 김종연)에 출연을 확정,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못된 남자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가만히 있으라'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믿을 갖고 사는 강력계 형사 박찬수(이문식 분)가 딸의 실종과, 찬수와 주변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가만히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의 화두를 던질 드라마다.

배우 이문식, 이주승의 출연과 함께 2015년 KBS 드라마 스페셜 첫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박건태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가만히 있으라'에 출연을 확정,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못된 남자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박건태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가만히 있으라'에 출연을 확정,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못된 남자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극중 박건태는 이문식의 딸을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지닌 송민혁 역으로 등장하지만, 의도치 않게 사건의 인물들을 위기에 빠트리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그 동안 바르고 정직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박건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 작품들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색다른 연기로 변신을 꾀할 전망이다.

한편 박건태는 지난 2013년 MBC '불의여신 정이'에서 김범의 아역 김태도 역을 맡아, 자상하고 정의로운 성격과 함께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여자주인공 유정(진지희 분)에게 애틋한 순애보를 펼치며 맹활약해 ‘사극 훈남’으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렇게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할 박건태와 함께 이문식, 이주승 등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첫 작품 '가만히 있으라'는 오는 13일 오후 100분간(1, 2부 연속방송)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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