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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캐디 성추행’ 논란 박희태 전 의장 재임용 철회

건국대, ‘캐디 성추행’ 논란 박희태 전 의장 재임용 철회

등록 2015.03.16 20:01

수정 2015.03.16 21:29

김아연

  기자

건국대학교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 사진=뉴스웨이DB건국대학교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 사진=뉴스웨이DB


건국대학교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

앞서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강원도 원주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이른바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일 건국대는 지난 2013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인연을 맺었던 박 전 의장을 재임용하기로 했으며 이에 학내외에서 강한 반발이 일었다.

학교측은 항소심이 진행중이고 기존 석좌교수 예우 차원에서 진행한 재위촉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파장이 예상보다 커지자 결국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건국대는 “박 전 의장이 석좌교수 재위촉을 사양했기에 대학에서 위촉 철회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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