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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니카라과 하수처리사업에 EDCF 6600만달러 지원

수출입銀, 니카라과 하수처리사업에 EDCF 6600만달러 지원

등록 2015.03.30 08:20

정희채

  기자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사진 중앙)가 참석한 가운데 이덕훈 수은 행장(오른쪽)이 IDB-IIC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 장관(왼쪽)과 만나 니카라과 후이갈파시 하수처리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66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사진 중앙)가 참석한 가운데 이덕훈 수은 행장(오른쪽)이 IDB-IIC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 장관(왼쪽)과 만나 니카라과 후이갈파시 하수처리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66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니카라과 정부가 추진하는 ‘후이갈파(Juigalpa) 하수처리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66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IDB-IIC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 장관과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후이갈파 하수처리사업’은 니카라과 중부내륙도시인 후이갈파시에 하수처리시설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니카라과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 7만여명 시민들의 보건 위생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니카라과의 주요 상수원이자 중미 최대 호수인 니카라과湖의 오염 방지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수은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2010년 성공적으로 완료된 ‘니카라과 후이갈파시 상수도확충 1·2차사업’에 총 3300만달러의 EDCF를 지원한 바 있다.

EDCF 제공으로 후이갈파시 상수도 사업에 이어 하수도 사업까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맡게 돼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을 체결한 후 “니카라과 정부의 국가개발계획에 따라 니카라과 경제개발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EDCF 지원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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