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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7년만에 재탄생한 ‘올 뉴 마이티’ 공개

[서울모터쇼]현대차, 17년만에 재탄생한 ‘올 뉴 마이티’ 공개

등록 2015.04.02 16:33

강길홍

  기자

현대차 올 뉴 마이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 올 뉴 마이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가 중형트럭 ‘마이티’의 새로운 모델을 17년만에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 모터쇼에서 중형트럭 ‘마이티’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1998년 ‘마이티Ⅱ’ 출시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올 뉴 ‘마이티’는 한층 세련미를 더한 외관 디자인과 상용차의 실용성과 승용 세단 수준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예병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뉴 마이티 출시를 계기로 열대 중동지역에서부터 혹한 러시아까지 전세계에서 검증된 글로벌 중형트럭 강자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마이티는 승용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동시에 트럭으로서 강인한 이미지를 갖췄으며 전면부 중심을 수평으로 가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헤드램프 적용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장 7020mm, 전폭 2180mm, 전고 236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올 뉴 마이티는 최고출력 170마력(ps), 최대토크 62.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F엔진이 적용됐으며 향상된 연비 효율 등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차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특히 올 뉴 마이티는 캡 차체에 고장력강판 37% 적용하고 제동성능이 탁월한 4휠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하는 한편 언덕길 발진보조장치(EH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각종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 6의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존 모델 대비 연비 향상을 달성했고 신규 2단 터보차저 적용을 통해 저속 구간 토크향상 및 성능을 개선해 최고의 경제성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한편 현대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올 뉴 마이티와 더불어 국내 상용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유러피안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올 하반기 국개 출시되는 쏠라티는 전장 6195m, 전폭 2038mm, 전고 2700mm의 차체 크기를 지녔다. 디자인은 ▲현대차 고유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 ▲LED 타입의 주간전조등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을 계승한다.

특히 쏠라티는 ▲전체 차체의 75% 이상에 고장력강판 적용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전차종 기본 적용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적용 등을 통해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현대차는 서울모터쇼에서 1500㎡(450평) 규모의 상용차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올 뉴 마이티와 쏠라티를 비롯해 엑시언트 덤프, 엑시언트 트랙터, CNG 하이브리드 버스 등 총 1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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