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지난 15일 동부산관광단지 내 롯데몰 동부산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롯데몰 동부산점장과 회계담당 직원, 팀장급 직원 등 3명을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롯데몰 동부산점장 박모씨와 회계담당 직워느 팀장급 직원 등 3명을 현장에서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중 롯데몰 동부산 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롯데측이 롯데몰 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산도시공사나 기장군청 등으로부터 건축 인허가나 토지계약 등 행정 절차에서 특혜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 측은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임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9일 동부산관광단지 내 주차장 부지 입찰과 관련해 부산도시공사 직원에게 거액을 받은 혐의로 롯데몰 동부산점 건설을 맡았던 롯데건설 현장소장 신 모씨를 구속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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