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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7100억원 규모 싱가포르 항만공사 계약 체결

대림산업, 7100억원 규모 싱가포르 항만공사 계약 체결

등록 2015.04.24 17:17

서승범

  기자

대림산업(좌측 테이블) 싱가포르 항만청(가운데 테이블), 벨기에 드레징 인터네셔널(우측 테이블) 관계자들이 싱가포르 항만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대림산업(좌측 테이블) 싱가포르 항만청(가운데 테이블), 벨기에 드레징 인터네셔널(우측 테이블) 관계자들이 싱가포르 항만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지난 23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홀에서 싱가포르 항만청과 약 2조원 규모의 투아스 터미널 1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동수 대림산업 대표이사와 발주처인 싱가포르 항만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총 공사 금액은 약 2조원에 이르며 대림산업 지분은 7천100억원이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서남쪽 투아스 지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을 건설하기 위한 1단계 공사로 대림산업은 매립과 준설 및 부두시설 시공을 맡는다.

대림산업은 벨기에의 드레징 인터네셔널(Dreging International)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하여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6년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마리나 해안고속도로·톰슨라인 지하철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항만 공사까지 잇따라 수주하면서 싱가포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게 됐다”며 “이로써 해외 건설 시장에서 핵심 전략 사업인 해상 특수교량, 수력발전, 지하철에 이어 항만 분야까지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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