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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 참가···‘크레오라’ 적극 홍보

효성,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 참가···‘크레오라’ 적극 홍보

등록 2015.05.12 10:44

차재서

  기자

트렌드 맞춘 ‘컬러 스판덱스’ 전시하고 OETO 설비도 시연

효성,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 참가···‘크레오라’ 적극 홍보 기사의 사진



효성이 오는 13일부터 3일간 상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넥스(ANEX) 2015’에 참가해 크레오라 컴포트를 알린다고 12일 밝혔다.

아넥스 전시회는 3년마다 미주(IDEA)·유럽(INDEX)·아시아(ANEX)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 최대의 부직포 원사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주요 위생용품 메이커 약 370개 업체가 참가하며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효성이 선보이는 크레오라 컴포트는 기저귀의 신축성과 활동성, 착용감에 특화된 제품이다. 효성은 기저귀의 실용성 뿐 아니라 디자인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색상의 ‘컬러 스판덱스(Color Spandex)’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기저귀에 스판덱스 원사를 공급하는 설비인 ‘OETO(Over End Take Off)’ 기계를 개발해 전시 및 시연할 계획이다.

이 설비를 이용하면 기저귀 생산 공정 중 원사 교체를 위해 기계를 멈출 필요가 없어 제조업체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15~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은 크레오라 제품의 품질은 물론 기술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 “중국·인도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해 위생용품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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