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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해운물류 MOU 체결···‘이중과세 방지협정’에 200억 절세

한국-인도, 해운물류 MOU 체결···‘이중과세 방지협정’에 200억 절세

등록 2015.05.18 20:37

문혜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18일 한국과 인도 양국이 해운물류 분야 정보 공유와 선원양성 및 해운합작회사 서립 등 협력사업 발굴, 물류터미널 및 항만 인프라 투자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인도 해운물류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회담 직후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아닐 와드화 외교부 차관이 박근혜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한 기운데 이같은 내용의 해운물류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앞으로 한-인도 민관 협력회의 및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현재 조율 중인 한-인도 해운협정을 체결하고 선원수급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상호인정 협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이날 이밖에도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개정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인도 내 해운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00억 원의 절세효과를 보는 한편 납세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련 서류 발급 등 행정처리의 간편화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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