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정수기 렌탈제품으로 본격 판매 개시

현대렌탈케어의 위가드 내추럴 코랄 정수기.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 렌탈기업 현대렌탈케어가 첫 번째 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한다.

현대렌탈케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위가드 내추럴 코랄 정수기 3종’ 등 렌탈제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는 온라인 판매와 방문판매 조직인 ‘케어 매니저(CM)’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고 오는 17일 현대홈쇼핑 등을 통해 렌탈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향후 현대백화점과 현대리바트의 주요 매장 등을 활용해 다양한 유통망 구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판매제품군도 환경가전(공기청정기·비데), 웰케어(매트리스·에어컨케어) 부문 등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의 첫 번째 제품인 '내추럴 코랄 정수기 WP-531C’는 현대렌탈케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V-나노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채용했다.

필터시스템에는 산호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물 맛과 인체에 필요한 칼슘 등 미네랄 성분 함유량을 기존 정수기 대비 약 1.5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정수기가 미네랄 등 인체 필요 성분까지 걸러내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현대렌탈케어의 V-나노 멤브레인 필터는 미세한 나노기공(0.02㎛)으로 이루어져 자사 기존 일반제품(구 현대위가드) 대비 10배 이상 강화된 정화 능력을 갖췄다.

한국화학시험연구소의 성능 시험 결과, 미세한 중금속에서부터 일반세균, 노로 바이러스, 슈퍼 박테리아까지 99.9% 걸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수필터 중 하나인 ‘실버카본 블록필터’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국립위생협회(NSF)로부터 그 정화기능을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물을 담는 저수조부터 물이 나오는 코크까지 전 부문에 스테인레스를 사용, 항균력을 높였다. 방문점검 서비스 ‘클린핸즈 서비스’를 통해 렌탈 제품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렌탈료는 월 2만2900원, 일시불 가격은 78만원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신제품 3종 출시와 함께 사이트 오픈기념으로 회원가입 이벤트 등 상담예약 및 구매고객 사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