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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다시 살아나나···M&A 계약체결 허가

팬택, 다시 살아나나···M&A 계약체결 허가

등록 2015.06.16 20:18

수정 2015.06.17 07:03

신수정

  기자

옵티스 컨소시엄이 실사 후 계약 예정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신청했던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에 회생 가능성이 열렸다.

작년 8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팬택은 3차례에 이르는 매각 시도가 모두 무산되면서 청산 위기에 처했던 팬택이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을 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파산부(재판장 윤준 파산수석부장판사)는 16일 팬택이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팬택의 관리인과 옵티스 컨소시엄 사이에 양해각서가 체결됐다"면서 "향후 옵티스 컨소시엄의 팬택 실사를 거쳐 7월 17일까지 M&A 투자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옵티스 컨소시엄은 주식회사 옵티스 주도 하에 꾸려진 컨소시엄이다. 옵티스는 국내 대표 광학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6천억원을 올리며 IT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삼성과 도시바의 합작법인인 TSST(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의 지분을 49.9% 인수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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