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엿보기] 걸스데이 ‘링마벨’, 당당한 여성미+발랄함··· 男心 저격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어느덧 5년, 걸그룹 걸스데이가 완벽한 변신으로 돌아왔다. 신곡 ‘링마벨’은 걸스데이만의 유쾌함과 세련된 섹시미,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7일 0시 걸스데이가 정규 2집 ‘러브(LOVE)’의 타이틀곡 ‘링마벨’을 공개했다. ‘링마벨’은 남자를 만난 뒤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여름에 걸맞는 중독성 강한 댄스곡.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 서부영화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로 구성됐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이 인상적이다.

“널 보자마자 확실해져 /네가 오자마자 화끈해져 / 내 맘 널 향해간다고 /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 다른 여자들아 Get out my way / 난 꼭 가질거라고”로 시작된 가사는 원하는 남자를 얻기 위한 솔직 당당한 마음을 노래했다.

걸스데이 '링마벨' MV

또 “링링링 링마벨 머리가 핑핑핑 도는게 / 가슴이 터질듯해 Oh my boy···가슴이 쿵쿵쿵 뛰는게 넌 날 미치게 해 / 난 몰라 몰 몰라 링링마벨 링마벨 링링마베 링마벨 링링마벨 링마벨”의 후렴구가 중독성 있게 입가에 맴돌며 어깨가 절로 들썩였다.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걸스데이 멤버들은 파격적인 수영복 의상으로 에너지 넘치는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예전과 다른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인 ‘말 달리자 춤’으로 걸스데이만의 섹시함을 배가했다.

걸스데이의 ‘링마벨’은 공개와 함께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걸그룹 대전에서 빠르게 치고 나갔다. 소녀시대와 함께 맞대결을 펼칠 걸스데이가 신흥 대세 걸그룹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