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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정부에 실거래가 약가인하 조치 1년 유보 건의

제약협회, 정부에 실거래가 약가인하 조치 1년 유보 건의

등록 2015.07.14 18:51

황재용

  기자

사진=한국제약협회 제공사진=한국제약협회 제공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로 타격을 입은 회원사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약협회는 14일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메르스 피해 실태와 의약품 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 등을 논의한 후 메르스 사태로 인한 제약업계의 경영 악화를 타개하고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약가인하제도 조치를 1년 유보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지난 5월 제약업계가 입은 직접 피해액은 1200억원 정도다. 또 6월 피해액 1500억원이며 7월과 8월, 그리고 간접 피해액까지 합치면 피해규모는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타격을 입은 회원사를 보호키로 결정했다. 특히 제약협회는 15일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과 함께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등에 ‘제약산업 경영악화 타개를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제출키로 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메르스 사태로 제약업계 전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약가인하 조치가 유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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