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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국정원 일동성명, 해외 토픽감”

이종걸 “국정원 일동성명, 해외 토픽감”

등록 2015.07.21 11:17

문혜원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1일 “한 나라의 정보기관 직원들의 일동 성명은 해외 토픽감”이라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직이 문을 닫을지 모른다는 초조감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다”며 “국정원이 맞출 수 없는 퍼즐 조각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원 성명은) 국정원의 특성상 국정원장의 지시나 승인 없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병호 국정원장은 일동 명의의 성명을 승인 또는 지시했는지 여부와 성명서를 작성하고 발표한 주체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주장대로 민간인 사찰이 없었다면 진실규명을 위한 검찰수사와 국회 청문회 (요청을)받아들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19일 국정원은 이례적으로 ‘직원 일동’이라는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 직원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로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러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국정원이 약화돼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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