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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천 영종도서 ‘찾아가는 예술교실’ 첫 선

한화, 인천 영종도서 ‘찾아가는 예술교실’ 첫 선

등록 2015.07.22 13:02

차재서

  기자

퓨전국악 무대로 흥겨운 공연 연출

한화그룹이 22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용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개최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한화그룹이 22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용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개최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용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또는 단체로부터 신청받아 예술단체들이 직접 찾아가는 친절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 용유초등학교는 지리적으로 도심과 떨어져 있어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고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 및 공연관람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돼 이번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에서 준비한 사물놀이와 힙합이 함께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무대가 펼쳐졌다. 기존 공연과는 달리 체험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공연 말미에는 비보이들과 용유초등학교의 어린이 관람객이 국악 반주에 맞춰 직접 무대에 올라 흥겹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을 관람한 박하늘 학생은(5학년,여)은 “부모님이 바빠 서울이나 인천에 있는 공연장에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연을 신청한 문선미 교육복지사(여, 36)도 “평상시 문화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협동심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관람하며 전통문화의 창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올해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7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아동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 소외계층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시작됐다.

현재 ‘예술공장 두레’ 등 25개 공연단체가 전통국악·민화·사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60여회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초·중·고교, 아동복지시설 및 여가부 유관기관(건강가정지원센타, 다문화가정지원센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신청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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