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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규모 246조 돌파

올해 2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규모 246조 돌파

등록 2015.08.04 17:09

김민수

  기자

지난 2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발행된 전자단기사채가 24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6407건으로 전 분기 대비 21.3% 증가했다. 발행금액 역시 246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203조원보다 43조원 가량 확대됐다.

종류별로는 일반 전자단기사채가 같은 기간 22.7% 늘어난 221조8000억원이며,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10.4% 증가한 24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행된 사채는 대부분 3개월물 이내며, 초단기물(1일물) 사채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실제로 초단기물 발행은 전분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해 전체 발행금액 가운데 4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3일부터 증권사의 콜차입 전면제한이 시작되면서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통해 콜차입을 대체해 1일물의 발행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업종별로는 증권사의 발행이 전체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했고, 카드사·캐피탈과 유동화전문회사(SPC)의 비중도 1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발행금액을 기록한 증권사는 166조1000억원을 발했했으며, 카드사·캐피탈과 유동화전문화사도 각각 34조1000억원, 2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공기업의 경우 부채감축을 위한 일시적 발행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3조5000억원에 그쳤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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