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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박기춘 체포동의안 처리 논의···13일 본회의 열 듯

與野, 박기춘 체포동의안 처리 논의···13일 본회의 열 듯

등록 2015.08.12 14:27

이창희

  기자

금품 수수를 통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기춘 의원의 거취를 놓고 여야가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박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일정을 논의한다.

양당 원내수석은 의사일정 논의를 위해 이날 오후 5시에 만나기로 했으며, 박 의원 체포동의안 본회의 건에 대해서만 논의하기로 했다.

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11일 본회의에 보고됐으며,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 처리해야 한다. 72시간 이후인 14일 오후를 넘기게 되면 사실상 폐기된다.

새누리당은 13일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 처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본회의를 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최종 확인했다. 그간 박 의원의 거취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방탄국회’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서둘러 입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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