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22분(한국시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60포인트(8.97%) 하락한 3193.14를 기록했다.
중국정부가 연금기금을 증시에 투입키로 했다는 소식에도 경기 둔화 우려는 해소되지 않으면서 투매세가 재연됐다는 분석이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재정부와 인사부가 최근 마련한 ‘양로보험기금 투자관리방안’에 대한 여론수렴을 거쳐 양로기금이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예금지급준비율 인하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증시 부양책이 될 것으로 여겨졌던 이 정책들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데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sunzxc@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