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국토 차관 “뉴스테이 인센티브 부여하겠다”

금융업계 CEO 조찬 간담회.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

“효율적인 금융 수단이 뒷받침되야만 양질의 주택을 제공할 수 있다. 여러가지 제도 개선을 통해 뉴스테이사업이 정착되고 지속가능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

25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금융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금융기관의 뉴스테이 투자를 당부했다.

김 차관은 뉴스테이법이 시행되면서 민간임대 촉진지구가 도입되고, 세제 혜택이 강화되면 임대주택이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정비사업과 기업형 임대를 연계하는 도정법 개정안 통과로 금융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히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국토부는 금융업계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그간 대한주택보증공사(HUG)의 보증수수료 인하, 리츠의 상장요건 완화 등 여건을 개선했다. 내년 1월부터는 임대주택리츠에 대출을 실행할 때 부과되던 주택금융신용보증 수수료(대출금액의 연 0.3%)도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