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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백성현, 날선 대립···“또 다른 피바람 예고 되는가?”

[화정] 김재원-백성현, 날선 대립···“또 다른 피바람 예고 되는가?”

등록 2015.08.25 22:17

김재범

  기자

 김재원-백성현, 날선 대립···“또 다른 피바람 예고 되는가?” 기사의 사진

김재원이 무릎 꿇은 백성현에 싸늘한 눈빛을 보내며 백성현과의 대립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드라마 ‘화정’ 40회는 소현세자(백성현)가 인조(김재원)의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39회에는 10년의 시간이 흘러 인조의 아들인 소현세자가 인조 몰래 정명(이연희)과 연대해 백성을 진정으로 위하는 정치를 펼치는 과정이 숨 가쁘게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정명과 소현세자가 홍주원(서강준), 강인우(한주완), 최명길(임호), 김상헌(이재용), 홍영(엄효섭) 등과 함께 비밀 결사대를 결성해 긴박감 넘치는 조선 포로 구하기를 펼쳐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소현은 인조 앞에 무릎을 꿇었다. 소현은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인조의 태도에도 눈에 눈물까지 맺혀가며 꿋꿋하게 무엇인가를 간절하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후금의 핍박에 자신의 아버지인 인조를 내세울 수 없었다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인조는 자신을 대신해 왕권을 노리는 것으로 오해를 했다. 인조는 무릎 꿇고 눈물을 머금은 소현의 모습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싸늘하고 분노 서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보며 극과 극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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