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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신형 아반떼 모든 역량 담았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신형 아반떼 모든 역량 담았다”

등록 2015.09.13 16:38

수정 2015.09.14 08:19

강길홍

  기자

사전계약 5000대 계약으로 흥행몰이···11월 북미 LA오토쇼서 글로벌 런칭

현대자동차㈜는 9일(수)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양웅철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는 9일(수)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양웅철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가 모든 역량을 담아 만든 6세대 신형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고 내년부터 연간 7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9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양웅철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양웅철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반떼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써가는 준중형 세단으로서 세대가 바뀔 때마다 글로벌 준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목표를 갖고 전 직원이 전심 전력을 다해 자신 있게 개발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담아 탄생시킨 신형 아반떼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현대차의 성장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진 현대차 부회장은 신형 아반떼의 마케팅 전략인 ‘슈퍼 노멀’에 대해 ‘차급의 한계에 갇히지 말고, 놀라운 가치를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곽 부사장은 “신형 아반떼가 8월26일 사전계약을 실시해 5000대 계약을 돌파했다”며 “내년부터 연간 7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북미 LA오토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선보이며 글로벌 런칭을 시작한다”며 “누적 1000만대 판매 돌파에 그치지 않고 2000만대 판매를 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대 현대차 이사는 신형 아반떼에 대해 “이미 1000만대 이상 팔았고 앞으로 2000만대 를 향해 가고 있다”며 “코롤라와 시빅 등이 경쟁모델로 꼽히지만 주행 성능이나 디자인 등에서 경쟁 모델을 뛰어 넘었다”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내수와 수출 차량에 대한 차별 논란에 대해서도 완전히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곽진 부사장은 “신형 아반떼의 내수와 수출 사양은 완전히 동일하다”며 “실직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 이사는 “현대자동차가 기본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본기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이후로 상품성이 개선됐고 아반떼 역시 상품성이 엄청나게 개선되고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섭 현대차 전무는 신형 아반떼 디자인에 대해 “이전 세대 디자인이 상당히 파격적이어서 20~30대의 젊은층 위주였다”며 “이번 신형 아반떼는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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