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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과 KAIST가 만들 핀테크 접목 금융상품은 과연?

KEB하나은행과 KAIST가 만들 핀테크 접목 금융상품은 과연?

등록 2015.09.11 17:16

수정 2015.09.11 17:27

박종준

  기자

KEB하나은행과 KAIST가 만들 핀테크 접목 금융상품은 과연? 기사의 사진

KEB하나은행이 KAIST와 핀테크 기반 금융상품을 만들기에 들어가 과연 어떤 상품이 탄생할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KAIST 경영대학(학장 김동석) 과의 산학협력 과정인 ‘은행산업과 신상품 개발’ 강좌를 개설하고, 10일 첫 실무강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국내 최대 자산규모의 KEB하나은행이 이공계 지식을 기반으로 경영학과 금융을 접목시킨 KAIST 경영대학의 교육 체제를 활용하여 핀테크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금융에서의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해당 강좌의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씽크탱크인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후원을 맡았다.

‘KEB하나은행 - KAIST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KAIST 금융전문대학원에서 금융분야 이론수업을 먼저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KEB하나은행의 실무 부서장들이 리테일, 기업, SOHO, e-금융, PB 등 각 분야의 업무 개요와 고객 특성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 학생들은 학기 말에 금융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며, 상품성 있는 아이디어는 KEB하나은행의 핀테크 금융상품으로 출시하게 된다.

이번에 개설된 산학협력 교과목을 담당하는 KAIST 경영대학의 박광우 교수는 “금융전공 학생들이 재학기간 중에 은행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직업에 대한 탐색기회를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금융이론지식을 현업 상황과 접목하게 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강좌개설을 지원한 KEB하나은행이 산학협력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긴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일 첫 실무강의를 진행한 KEB하나은행 정천석 부장은 “학생들이 은행 실무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지만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며 “학기 말에는 핀테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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