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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상반기 금융부채 3조8021억↓···영업익 9863억

LH, 상반기 금융부채 3조8021억↓···영업익 9863억

등록 2015.09.17 18:11

김성배

  기자

(출처=LH)(출처=LH)



LH는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 6월말 기준 금융부채가 총 94조7251억원으로, 작년 말(98조5272억원)보다 3조8021억원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부채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292%에서 올 상반기 기준 272%로 20%포인트 낮아졌다. LH가 지난 2013년 이재영 사장 취임 이후 1년6개월 동안 줄인 금융부채는 총 11조원이다. 금융부채와 회계상의 부채를 포함한 LH의 총부채는 136조686억원으로, 작년 말(137조8908억원)보다 1조8122억원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35% 증가한 11조7687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986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이달 초 채권시장의 평가기관들이 LH 채권을 가장 안전한 공사채(AAA)로 평가하는 등 '채권 디스카운트'가 사라져 향후 3년간 채권발행에 따른 금융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H 관계자는 “이재영 사장 취임 이후 사업 선순환 체계 구축과 조직 체질개선 등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경영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임대주택 공급과 낙후지역 개발 등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부채감축과 선순환 재무구조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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