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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35층 결정···계획 수정 불가피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35층 결정···계획 수정 불가피

등록 2015.09.23 09:29

서승범

  기자

서울시 한강변 스카이라인 규제 예외 없이 실행

서울시 첫 경관 심의 단지로 주목 받았던 서초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이 결국 35층으로 층수가 결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 경관심의에서 ‘보류’로 처리한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계획의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45층 총 2400가구 규모 재건축을 검토했던 반포 주공 3주구 재건축사업 역시 사업계획 변경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주공1단지 조합 측은 기존 현충원과 한강변 쪽에 5~10층 이내 저층 단지를 건설하고 단지 중앙부에 45층 4개 동 43층 3개 동을 짓는 정비계획안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의 결정에 따라 조합 측은 현충원과 한강변 쪽 층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안을 다시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서울시의 결정은 한경변 관리기본계획 발표를 앞두고 앞으로 한강변 아파트 스카이라인을 원칙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돼 타 재건축 추진 단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앞서 2013년 ‘한강변 관리방향 및 현안사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최고 층수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5층 이하,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 상업·준주거·준공업지역의 저층부 비주거 용도가 포함된 건축물은 40층 이하로 제한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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