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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식스, 1000원대 시장에 도전장 내밀어

커피식스, 1000원대 시장에 도전장 내밀어

등록 2015.10.12 10:15

문혜원

  기자

오는 15일 압구정점서 커피식스 미니 사업설명회

커피식스 미니. 사진=커피식스 제공커피식스 미니. 사진=커피식스 제공


저가 커피가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식스가 1000원대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커피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은 12일 1500원 아메리카노를 앞세운 테이크아웃 전문점 ‘커피식스 미니’를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가 커피 시장은 이디야가 주도한 2000원대 중저가 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1000원대 커피를 판매하며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피를 매일 즐기는 매니아층이 확산되며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본코리아의 ‘빽다방’, 배달을 내세운 ‘고다방’, 맥도날드의 맥카페 등이 1000원대 커피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커피식스 미니는 기존 커피식스가 고수해 온 100% 아라비카 원두는 그대로 유지한 채 몸집을 줄이고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으로 전환해 고품격 커피, 저렴한 가격 등 최근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15~20평대 커피식스와 달리 커피식스 미니는 5~10평대로 매장이 작아진 만큼 창업자의 투자 부담도 줄어 3000만원대(5평 기준)에 창업할 수 있을 전망이다.

KJ마케팅 관계자는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이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식스와 테이크 아웃으로 고품격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식스 미니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테이크 아웃 시장이 커질수록 커피식스 미니의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 커피식스 압구정점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받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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