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 호텔 ‘라마다제주함덕’ 10월 그랜드 오픈

라마다제주함덕 조감도(출처=함스피알)

세계적인 호텔 체인 '라마다' 브랜드를 사용하는 분양형 특급호텔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이 이달 2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라마다’는 세계 52개국에 약 850개의 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체계적인 예약·보안 관리 시스템과 멤버쉽 서비스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유명한 호텔 브랜드다. 세계 66개국에서 73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체인 윈덤그룹의 17개 브랜드 중 하나다.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은 제주공항에서 20분 거리의 프리미엄 입지에 객실에서 탁트인 넓은 발코니를 통해 함덕해변 조망이 가능하고, 반대 방향으로는 웅장한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

1118번 국도, 1132번 국도가 가까워 제주도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대지면적 6363㎡위에 자리한 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전용면적 27~58㎡, 310개의 객실 규모로 298개의 일반객실(스탠다드룸, 디럭스, 온돌)과 함께 12개의 스위트룸(코너스위트, 이그제큐티브스위트, 온돌스위트)으로 조성됐다.

특히 제주에서 오픈한 분양형 호텔중 최초로 비즈니스급 호텔이 아닌 한국관광공사가 정한 규격과 부대시설 등의 여건을 충족한 특급호텔로 오픈해 눈길을 끈다.

라마다 호텔은 세계 각국 호텔운영사에 브랜드 사용을 허가하기에 앞서 자사 브랜드가치 보호를 위해 3000 페이지가 넘는 ‘라마다 매뉴얼’ 객실기준을 충족시켰는지 브랜드 담당자를 직접 파견해 살펴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정수 회장이 이끄는 퍼스트민서(주)는 윈덤그룹 본사가 인정하는 한국 유일의 ‘라마다 호텔’ 운영사다. 1차 물량은 분양 3주 만에 완판됐고, 6월 시작된 2차 물량(151호실) 역시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호텔은 넓은 객실과 인테리어에 컨벤션, 웨딩홀, 바비큐장 등의 부대시설을 더욱 보강하고 여기에 사우나와 옥상 수영장까지 추가해 방문객의 다양한 니즈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휴양지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식당,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연회장, 피트니스센터, 노천온천, 다기능 사무공간 비즈니스센터 시설도 갖췄다.

주변경관도 우수하다. ‘라마다제주함덕호텔’ 전방으로는 평균 수심 1.2m의 얕은 바다가 블루카펫처럼 눈앞에 펼쳐지고 올레길과 함덕 서우봉 해변, 크라운CC, 성산일출봉이 호텔에서 가깝다.

호텔은 오픈을 기념해 고객서비스로 ‘객실 1박·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웰컴 함덕 키트 또는 웰컴 플레이트(와인&치즈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슈페리어룸 주중 18만5000원/주말 21만5000원, 디럭스룸 주중 20만원/주말 23만원, 세금·봉사료 포함).

패키지는 10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