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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프라스틱 ‘파쿠마 2015’ 통해 유럽 車 소재 공략

코오롱프라스틱 ‘파쿠마 2015’ 통해 유럽 車 소재 공략

등록 2015.10.14 10:22

윤경현

  기자

경량화 복합소재 ‘콤포지트’ 등 첨단 복합 소재 선보여

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5’에 참가하며 유럽 자동차 경량화 소재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5’에 참가하며 유럽 자동차 경량화 소재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5’에 참가하며 유럽 자동차 경량화 소재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파쿠마 전시회에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해 다양한 복합 소재 등을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세계 시장에서 차량 경량화 부품 소재에 대해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단순한 제품 전시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고객사와 일대일 대응 및 상담을 진행해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도 직접 전시회 현장을 찾아 독일 케미유로, 터키 레지넥스, 일본 도레이 등 주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와 미팅을 갖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 소재와 장섬유 강화 복합 소재를 아우르는 코오롱플라스틱의 콤포지트(KompoGTe)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아이템으로 기존 소재에 비해 무게는 대폭 줄이면서도 우수한 강도와 가공성 등을 갖춰 차세대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에서 탄소섬유 복합 소재를 이용해 기존 금속 소재 대비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 차량용 윈도우 레일과 범퍼 백빔(Bumper back beam, 범퍼 충격흡수장치), 프론트 엔드 모듈 캐리어(Front end module carrier, 자동차 전면 뼈대를 이루는 부품) 등을 선보인다.

장섬유 강화 복합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는 헤드 램프 브래킷(Head lamp bracket, 헤드램프 지지대), 엔진커버, 자동차 시트의 언더 커버(Seat under cover, 시트의 전동 부품 등을 담는 커버), 시트 쿠션 프레임(Seat cushion frame, 시트 쿠션 설치프레임) 등을 전시한다.

장희구 코오롱프라스틱 대표는 “첨단 복합 소재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미래를 견인할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국내외 관련 회사들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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