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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교육 대상 연 300만명으로 확대

금융위, 금융교육 대상 연 300만명으로 확대

등록 2015.10.15 14:30

수정 2016.01.28 17:03

조계원

  기자

금융교육 기회 확대, 맞춤형 평생 금융교육 강화, 교과과정내 금융교육 확대

금융위, 금융교육 대상 연 300만명으로 확대 기사의 사진

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대상을 연 300만명 수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협회·교육기관 등은 이날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차원의 ‘금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우선 국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금융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160만명 수준이었던 교육 대상을 2020년까지 300만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교육 횟수 역시 2014년 3만3000회에서 2020년 6만5000회까지 늘린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이 부족했던 일반인, 대학생, 금융취약 계층의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그동안 지식중심 이였던 금융교육 내용을 저축·소비·재무설계 등 생활중심형으로 개선한다.

금융위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적인 5대 핵심 추진과제도 선정했다.

선정된 5대 핵심 추진과제는 ▲ 생애주기·취약계층 별 맞춤형 교육 강화 ▲ 교육과정 개편 및 ’1사 1교‘ 등 학교교육 강화 ▲ 체험·흥미 중심의 교육 확대 ▲ 강사인증제 등 공급역량 강화 및 전달체계 다양화 ▲ 대중매체와 캠페인을 활용한 교육·홍보 강화 등 이다.

이에 따라 ‘맞춤형 평생금융교육’이 추진되고, 교육부와 협의해 2018년 부터 교과과정내 금융교육 내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교육 강화 추진 체계도 정비한다.

금융교육협의회의 기능이 강화돼 범정부적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맏게되며, 금융교육 지방 협의회 역시 현재 6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

민관협력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실제 교육 실시는 민간부분에 위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민간협회 주도의 연합단체를 통해 금융교육 지원이 집중된다.

금융위는 10월 말 까지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내년 1분기에는 금융교육 국가전략 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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