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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모델하우스 2만4000여명 몰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모델하우스 2만4000여명 몰려

등록 2015.10.26 09:22

김성배

  기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출처=현대건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출처=현대건설)


송도 6·8공구 첫 일반 분양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을 연 인천 송도 6,8공구 A11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2만 4000여명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첫날 7000여명, 둘째날 9000여명, 셋째날 8000여명(추정)이 방문하면서 6,8공구 첫 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분양 관계자가 전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로 조성되는 6,8공구의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인데다 일부세대에서 명품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보니 이른 아침부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행렬은 주말 내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내부 모형도 앞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도우미들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을 쏟아내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유니트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되며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고, 상담석에는 입지, 분양가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갈아타기를 위한 높은 관심이 돋보였다.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주부 윤모(59)씨는 “송도에 10년째 살면서 개발과정을 쭉 지켜봤고,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주거환경에 매우 만족감을 느낀다”며 “6,8공구도 개발초기이기 때문에 충분한 미래가치와 힐스테이트 브랜드 등을 고려해 갈아타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거주한다는 주부 김모(35)씨는 “주방과 거실이 탁 트여 있고, 알파공간 배치가 잘돼 실내가 전체적으로 넓어 보이는 느낌이 들고,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 수납공간도 널찍하게 구성해 실용성이 높을 것 같다”며 “여기에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으로 전기요금도 50%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어 청약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로 이뤘다.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고, 총 7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Energy High Save System)’을 적용해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의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조성되고, 조성예정인 워터프론트호수와 서해바다 등이 인접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사전 마케팅때부터 하루에 300여통 가량의 문의전화 왔을 정도로 연수구, 남동구 등 인근지역 거주자 뿐아니라 서울, 경기 등 광역수요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송도 1,3공구 개발을 통한 학습효과로 6,8공구의 미래가치에 기대하는 수요자도 상당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의 경우 3.3㎡당 1180만원선이고, 계약금 5%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3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1월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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