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안심주머니앱 출시 ‘보금자리론 금리 할인 쿠폰 제공’

대출과 관련한 다양한 금융정보 제공

개인 대출과 관련된 금융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는 안심주머니(住Money) 앱이 출시됐다.

특히 안심주머니앱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금리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26일 가계부채 구조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안심주머니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심주머니앱은 주택담보대출의 분할상환 시 이자절감액, 소득수준에 적합한 대출규모, 이용조건에 따른 대출금액 산정 등 소비자의 대출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로 ▲대출조건별 이자상환액 ▲상환방식에 따른 이자부담 차이 ▲연령·소득수준에 의한 미래소득 ▲주택·자동차 유지비용 비교 ▲권장 대출 규모 ▲원리금 부담액 및 세제혜택 ▲최근 금리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드로이드 폰은 ‘Play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은 11월 초 ‘App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금융위는 안심주머니앱이 분할상환 구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금공은 안심주머니앱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안심주머니앱을 통해 ‘보금자리론’의 금리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금리쿠폰은 앱을 통해 간략한 기초정보를 입력한 후 발급이 가능하며, 60일의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다.

적용대상은 27일 이후 보금자리론 대출을 실행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27일 이전에 신청하였으나 아직 대출을 받지 않은 고객은 공사직원에게 개별로 신청해야 한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