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미 어쩌다 망가진거야··· ‘송곳’ 백수삼촌 비하인드 공개

‘육룡이 나르샤’ 욕망의 화신 길태미 박혁권이 '송곳'에서는 더벅머리 백수로 완벽 변신했다 /사진제공= 가족액터스

‘육룡이 나르샤’ 욕망의 화신 길태미가 완전히 망가졌다. 명품조연 박혁권이 더벅머리 백수로 완벽 변신한 것.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에서 깜짝 출연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박혁권이 귀여운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또 한번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부스스한 머리에 트레이닝 복을 입은 채 마트용 카트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잠이 덜 깬 듯 찡그린 표정이 동네 백수를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이날 마트의 블랙컨슈머로 등장한 박혁권은 반 이상 먹은 꽃등심을 환불해달라는 진상고객으로 완벽 빙의해 짧은 분량으로도 임팩트 있는 연기력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혁권이형은 특별출연도 퀄리티 있어', '박혁권 등장할 때 길태미 생각나서 빵터졌네', '짧은 장면인데 되게 임팩트 있었음', '혁권오빠 완전 동네 백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혁권의 특별출연으로 활기를 찾은 JTBC 주말드라마 ‘송곳’은 매주 토, 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