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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자리 4만개 창출···로켓배송 인원 강화

쿠팡, 일자리 4만개 창출···로켓배송 인원 강화

등록 2015.11.03 12:28

정혜인

  기자

김범석 쿠팡 대표가 3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까지 일자리 40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김범석 쿠팡 대표가 3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까지 일자리 40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쿠팡이 로켓배송을 강화하며 총 4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쿠팡은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까지 총 4만여명의 채용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이 제시한 4만명에는 직접 배송 인력인 ‘쿠팡맨’과 물류센터 및 CS직군을 포함한다.

쿠팡은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서비스하는 ‘다이렉트 커머스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맨’을 채용하고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전달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쿠팡이 로켓배송 서비스 오픈 1년 반 만에 채용한 쿠팡맨은 총 3500여명이다. 쿠팡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동안 국내 30대 그룹 전체 고용규모인 8261명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쿠팡은 쿠팡맨을 올해 말까지 5000명, 2016년까지 1만명, 2017년에는 1만5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6000여명의 물류센터와 CS직군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2016년에는 1만8000명까지, 2017년에는 2만4000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측은 “창업 5년차를 맞는 벤처기업이 이 같은 대규모 채용 성과를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쿠팡맨은 대부분은 20~30대의 청년이며 이들의 연봉이 평균 4000만원~4500만원(세전)에 달하고, 다양한 사내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년고용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번 신규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향후 로켓배송 서비스를 전국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대규모 물류센터를 서릷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를 통해 전국 각 지역에서 고르게 고용창출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현재 3500여명의 쿠팡맨이 서울, 경기를 비롯한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별 물류센터가 설립되면 많은 인력이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근무를 하게 된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고, 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쿠팡의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해서 창출해 냄으로써 한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회사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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