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2일 수요일

  • 서울 21℃

  • 인천 18℃

  • 백령 14℃

  • 춘천 22℃

  • 강릉 22℃

  • 청주 22℃

  • 수원 18℃

  • 안동 1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3℃

  • 전주 24℃

  • 광주 24℃

  • 목포 21℃

  • 여수 20℃

  • 대구 21℃

  • 울산 20℃

  • 창원 22℃

  • 부산 21℃

  • 제주 22℃

엔씨소프트 “내년 상반기 리니지 기반 모바일 게임 2종 출시”

[컨콜]엔씨소프트 “내년 상반기 리니지 기반 모바일 게임 2종 출시”

등록 2015.11.04 10:44

이어진

  기자

3Q 매출 감소는 주요 업데이트 탓, 4Q 프로모션 확대로 실적 회복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프로모션 대신 주요 업데이트 강화를 꼽았다. 4분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집행할 예정이어서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 리니지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2종, 외부 소싱 게임 2종을 출시,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프로모션 축소 등의 영향으로 아이템 매출이 감소했다. 아이템 매출은 분기별로 등락을 거듭하는데 3분기 매출 감소는 일시적이라 본다”며 “4분기에는 아이템 프로모션이 다양하게 진행되는 시기다. 견조한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는 개발 방향을 프로모션 보단 액티브 유저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메이저 업데이트에 치중했다. 주요 게임들에 대한 업데이트를 많이 진행했는데 상당히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3분기 보다 4분기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던 추세를 이어가 좀 더 확신을 가지고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재수 CFO는 북미 지역에서 모바일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구축 중에 있으며 이 스튜디오를 통해 총 3개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 지역 모바일 스튜디오를 현재 구축이 진행 중이다. 현재 100명 규모 목표 중 60여명을 채용, 운영 중”이라며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2개 프로젝트는 자체 제작 게임이며, 1개는 엔씨소프트 본사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자체제작 게임과 외부 소싱 게임들을 통해 모바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윤 CFO는 “블래이드앤 소울 “리니지1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 두 종의 게임은 중국 파트너사와 넷마블에서 진행 중인 리니지2의 지적재산권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는 별개”라며 “외부에서 소싱한 게임도 2종 있다. 이들 모두 내년 상반기 론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을 활용한 게임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CFO는 “가상현실 게임은 지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여러 가지 테스트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도 주요 경영진 분들이 미국에 가서 오큘러스, 홀로렌즈 등의 플랫폼의 진화를 확인하고 왔다”며 “다만 아직 이 플랫폼을 이용, 메이저 게임을 만들긴 기술적으로 진보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