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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천만관객 노렸냐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NW현장] ‘대호’ 최민식 “천만관객 노렸냐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등록 2015.11.10 12:02

수정 2015.11.10 13:46

홍미경

  기자

영화 ‘대호’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대호’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대호' 최민식이 극중 캐릭터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박훈정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극중 천만덕이라는 이름이 천만 관객을 바라는 노림수였냐는 사회자 박경림의 질문에 "이 질문 예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민식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언론이 나가도 되는 말인지 모르지만 이 답을 준비해 왔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최민식은 '대호'에서 조선 최고의 포수 최만덕으로 분한다. 이에 총 다루는 것에 대해 묻자 "군대 3년 향토 예비군 도합 몇 년인데 뭘 따로 연습하나. 안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남자들이 알게 모르게 총을 잡는 순간 본능적으로 자세가 나온다. 오랜 시간동안 해봐서 굳이 따로 연습할 필요 없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박훈정 감독이 "네 다들 잘 다르시던데요"라고 최민식의 설명에 동의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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