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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PD “덕후, 새로운 인재라는 시각 조명”

[능력자들] 이지선 PD “덕후, 새로운 인재라는 시각 조명”

등록 2015.11.10 14:11

이이슬

  기자

사진=MBC '능력자들'사진=MBC '능력자들'


'능력자들' 이지선 PD가 '화성인 바이러스'와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음식점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지선PD, 허항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지선PD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와의 차이점에대해 "의도 자체가 '화성인 바이러스'와는 다르다. 덕후를 보는 시선이 다르다. 그와 비슷한 재미는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덕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능력자들'은 이 시대의 새로운 인재감이라는 시각으로 덕후를 다룰 예정이다. 정보에 가까운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웃음 포인트가 '화성인 바이러스'와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에서 자신만의 취미생활로 일상을 즐기고 있는 숨은 덕후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덕력(덕후능력)을 알아보는 콘셉트로, 시청자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존중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 이후 정규로 편성되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세바퀴' 후속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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