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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3분기 1449억원 영업손실···설비증가·원가회수 감소 탓

가스공사 3분기 1449억원 영업손실···설비증가·원가회수 감소 탓

등록 2015.11.10 17:51

현상철

  기자

(사진 = 가스공사 제공)(사진 =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3분기 1449억8600만원의 영업손실(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3분기 85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적자폭이 591억원으로 확대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감소한 4조3896억4400만원, 당기순손실은 2407억4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가스공사는 3분기 적자폭이 커진 것은 호주 CLNG 가스전 지상설비와 배관설비 추가가 감가상각비 계상으로 인식됐고, 본사이전, 삼척기지 준공, 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호주 CLNG 설비에 약 350억원, 본사이전 및 삼척기지 준공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지급수수료 영업비용 증가로 약 100억원, 총괄원가 회수 149억원 감소 등이다.

단, 가스공사는 도입단가 하락에 따른 매입채무와 재고자산 감소로 차입금이 감소돼 이자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1000억원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총괄원가 자체가 작년보다 적게 배정됐다”며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준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척 기지준공 등 감가상각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본사이전 등 전체적인 설비가 늘어 비용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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