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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원,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4기 신입생 합격자 발표

SK지원,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4기 신입생 합격자 발표

등록 2015.12.04 09:54

차재서

  기자

2년간 육성 프로그램 통해 본격적인 창업 준비 돌입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수업 장면 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수업 장면 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


SK가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해 KAIST와 함께 개설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4기 신입생 전형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KAIST 경영대학의 교육과 소셜벤처 창업에 특화된 커리큘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결합된 2년 전일제 MBA 프로그램이다. SK는 지난 2013년 과정을 개설한 이래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전형은 지난 10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그룹활동과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사회 혁신에 대한 비전과 신념,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심사하고 개인별 창업계획 프리젠테이션으로 창업가로서 의지와 자질, 역량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이번 4기 신입생 모집에는 창업 후 1~2년 내외의 초기 소셜벤처 창업가들이 다수 선발됐다.

창업 분야도 다양하다. 장애인 복지, 공유경제 기반 물류서비스, 스포츠 재활·심리치료, 노인복지 IT 컨텐츠 개발 등은 물론 청년 교육·자립 프로그램, 청년주택협동조합,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청년 문제와 관련된 소셜벤처도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4기 신입생은 2016년 1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의 창업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실질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MBA 경영과목과 사회적 기업 창업트랙 과목 이수, 창업단계별 전담 멘토링, 인큐베이팅 오피스 입주와 해외현장연수 등을 거쳐 2년 내 사회적 기업 창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이번 신입생 전형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열정있는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많이 지원해 감사하다”면서 “SK는 성장 잠재력이 큰 소셜벤처의 사업모델 발굴과 사회적 기업가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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