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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검찰개혁 최선 다 할 것”

신학용,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검찰개혁 최선 다 할 것”

등록 2015.12.10 16:54

이창희

  기자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신학용 의원실 제공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신학용 의원실 제공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더 나은 인물에게 제 자리를 양보할 때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나를 공천해준 새정치연합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지, 우리 당이 집권하는데 제가 필요한 사람인지 반성해 본다”고 불출마의 변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더욱 절실한 때”라며 “남은 기간 민주주의 발전과 검찰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의 이날 선언으로 차기 총선에 나가지 않게 되는 새정치연합 의원은 2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당 호남 4선인 김성곤 의원은 지난달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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