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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속도로 달리다 또 ‘불’···인명 피해 면해

BMW 고속도로 달리다 또 ‘불’···인명 피해 면해

등록 2015.12.14 20:40

김성배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 다시 불이 났다. 최근 한 달여 사이에 BMW 차량에서 발생한 4번째 화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26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A(52)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내외부를 태워 88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꺼졌다.

차량 운전자 A씨는 불이 나자마자 차량을 졸음 쉼터에 세우고 탈출해 인명 피해를 면했다.

A씨는 “차량 보조석 안전벨트 뒷부분에서 불꽃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해당 차량이 2006년식 750Li라고 밝혔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일과 5일, 8일에도 서울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과 마포구 상암동, 경기 의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지난달 3일 불이 난 차량 운전자는 항의 표시로 판매대리점 앞에 전소한 차량을 끌어다 놓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달 3일과 5일에 불이 난 차량은 지난 9월 국토부가 리콜을 명령한 520d 모델이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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