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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오브레임, UFC 전 헤비급 챔피언에 TKO 승리 거둬

알리스타 오브레임, UFC 전 헤비급 챔피언에 TKO 승리 거둬

등록 2015.12.20 12:02

신수정

  기자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UFC. 사진=UFC공식 홈페이지.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UFC. 사진=UFC공식 홈페이지.



‘육식두더지’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이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를 펀치 한 방으로 KO시켰다.

오브레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UFC ON FOX 17 대회 헤비급 매치에서 도스 산토스에게 강력한 레프트 펀치를 작렬시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헤비급 경기답게 탐색전이 이어졌다. 오브레임의 첫 유효타가 3분이 지나고 나올 정도로 신중했다. 양 선수는 포지션을 바꿔가며 간간이 주먹을 던졌다.

결국 승부는 2라운드에 끝났다. 오브레임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스타일로 자세를 계속 바꾸며 도스 산토스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오브레임은 도스 산토스가 잠시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왼손 혹을 적중시켰다.

큰 펀치를 허용한 도스 산토스는 정신을 잃고 그대로 쓰러졌다. 오브레임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파운딩 펀치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전 전문가들은 대부분 도스 산토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오브레임은 그 예상을 깨고 완벽한 이변을 일으키며 강력함을 입증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얼룩졌던 이미지도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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