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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SLOW-1, 노을 길’ 조성 ‘첫 삽’

무안군 ‘SLOW-1, 노을 길’ 조성 ‘첫 삽’

등록 2015.12.24 17:04

노상래

  기자

무안 해안관광일주도로 황토갯길 600리, ‘첫 번째길’...신 성장 동력 기대

무안군 ‘SLOW-1, 노을 길’ 조성 ‘첫 삽’ 기사의 사진


무안군이 24일 망운면 조금나루 해변에서 무안 해안관광일주도로의 첫 번째길, ‘노을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해 이윤석·주영순 국회의원, 이요진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노을 길 조성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기공식은 농악 길놀이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축포 등의 순서로 참석한 군민들과 함께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4일 김철주 군수가 노을길 조성사업 기공식서 축사를 하고 있다.24일 김철주 군수가 노을길 조성사업 기공식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철주 군수는 기념사에서 “내년에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국지도로 승격시켜 기본계획대로 복길, 운남, 탄도만, 해제, 월두권역 등 5개 권역, 10대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 면서 “무안 해안관광도로 첫 사업인 노을 길을 신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 고 각오를 밝히며 가슴 벅차했다.

노을길은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 해변에서 현경면 봉오제 간 총 연장 10.75km, 폭 5~10.75m의 도로를 비롯해 산책로,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노을길은 4구간,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노을길은 4구간,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무안군은 노을길을 ‘느림과 힐링’의 관광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 콘셉트를 ‘슬로우 원(Slow 1) 황토 갯길 600리, 그 중 가장 느린 길’로 정하고 공간별로 만남의길-자연행복길-노을머뭄길-느리게걷는길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주제별로 특색 있는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진되는 노을길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감정평가와 시공측량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보상업무를 추진하고 3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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