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 서울 24℃

  • 인천 23℃

  • 백령 18℃

  • 춘천 22℃

  • 강릉 25℃

  • 청주 25℃

  • 수원 24℃

  • 안동 25℃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4℃

  • 전주 26℃

  • 광주 25℃

  • 목포 23℃

  • 여수 23℃

  • 대구 27℃

  • 울산 25℃

  • 창원 26℃

  • 부산 25℃

  • 제주 20℃

전남 목포시, 대양산단 사업 ‘제2특혜 의혹’ 제기

전남 목포시, 대양산단 사업 ‘제2특혜 의혹’ 제기

등록 2016.01.04 16:58

고민근

  기자

목포시의회 최홍림의원··· 진입로 설계변경 등 의혹제기에 불지펴

전남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양산단 사업이 조기분양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는 가운데 제2의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의회 최홍림 의원은 대양산단 진입로 공사가 설계변경 등으로 의혹이 있다며 의혹 제기에 대해 불을 지피고 있어 파장이 예상고 있다.

4일 모 언론사는 보도를 통해 전남 목포시가 대양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관련 석연찮은 공사기간 연장과 설계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제2의 대양산단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널방식의 진입도로 공사에 대한 설계변경 의혹과 공사 지체 상환금을 편취, 시공사에 이익을 주기 위한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

이밖에 공사구간 내 가로등 공사에서도 잦은 설계변경과 도로포장 덧씌우기 공사에 공사관계자가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한 조경공사의 경우 8000만원이던 금액이 10배에 가까운 7억 9000만원이 증액되어 별도 발주와 변경의 법적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원도급사에 증액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목포시의회 최홍림의원은 4일 대양산단 진입로 공사가 터널식에서 개착식으로 설계변경 되어 의혹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시에 자료요구 했으니 자세히 살펴보고 위법사항을 공유 하겠습니다”라고 밝히고 “대양산단 입구도로 공사도 터널식에서 개착식으로 설계변경을 해 의혹이 충분하다”며 이것에 관해 문제제기와 수사촉구를 위해 작년 12월에 시정질문을 준비했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다음으로 미뤘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공사개요 등 취재에 대한 자료 요청에 난색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절차상 문제가 없는 사항으로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자료 요청 등 취재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남 고민근 기자 go7396@

전남 목포시, 대양산단 사업 ‘제2특혜 의혹’ 제기 기사의 사진

뉴스웨이 고민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