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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스태프, 송일국 죽음 연기에 놀란 사연

‘장영실’ 스태프, 송일국 죽음 연기에 놀란 사연

등록 2016.01.24 21:00

이이슬

  기자

사진=KBS1 '장영실'사진=KBS1 '장영실'


송일국의 리얼한 죽음 연기 때문에 스태프가 놀란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8회에서는 송일국의 노비 액션이 그려질 전망이다.

지난 7회분 말미에는 포박당한 채 교형 집행장으로 끌려 갔던 장영실(송일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목에 줄이 감겼고 원망스러운 눈으로 하늘을 바라봤던 영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영실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8회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교형대에 오른 장영실을 연기했던 송일국의 ‘노비 액션’과 관련된 해프닝이 공개되기도 했다.

KBS 관계자는 “나장이 잡은 줄이 팽팽하게 당겨지기 시작했고 송일국이 고통에 겨워 얼굴을 찡그리며 연기에 몰입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런데 근처에 있던 한 스태프가 송일국의 너무 리얼했던 연기에 촬영을 중단하고 송일국에게 뛰어갔다. 죽는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생겼던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도망치느라 달리기는 기본, 올가미에 끌려가기도 했던 장영실의 ‘노비 액션’ 뿐만 아니라 장영실의 과학적 지능이 돋보이는 ‘과학 액션’ 등을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영상을 담아내고 있는 송일국이다. 24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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