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검사외전’ 개봉 8일만에 600만 돌파·· 천만영화되나

'검사외전' 포스터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개봉 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지난 10일 92만85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37만3667명.

2위는 누적관객수 326만6894명을 기록한 '쿵푸팬더3'가 차지했으며,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가 뒤를 이었다.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설 연휴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개봉 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검사외전'은 7일째 5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질주에 나섰지만, 이날 전일대비 관객수가 24만여명 감소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의 혐의를 벗겨 감옥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자신의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