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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삼성증권, 이익안정성·주주환원정책 부각”

메리츠종금證 “삼성증권, 이익안정성·주주환원정책 부각”

등록 2016.02.24 08:21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삼성증권에 대해 높아진 이익안정성과 주주환원정책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221억원을 시현해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말 비용이 인식되고 일평균 거래대금 및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감소 등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예탁자산과 이자이익을 통한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5%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고객예탁자산은 174조원으로 평균 수익성 약 60bp 가정시 연간 약 500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40%를 상회하는 이자이익 비중을 감안하면 비용 통제만 가능해도 7.5%의 지속가능한 ROE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높아질 밸류에이션 매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1월말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170만주 매입을 발표한 바 있다”며 “2014년말, 지난해 10월에 이어 최근 2년대 3번째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수 규모가 일평균 거래량의 약 9.3%의 수준임을 감안하면 2004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부각시킬 수 있다”며 “높아진 이익안정성과 주주환원정책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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