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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숲 가꾸기 부산물 ‘톱밥’ 변신...‘일석 삼조'

진도군, 숲 가꾸기 부산물 ‘톱밥’ 변신...‘일석 삼조'

등록 2016.02.24 12:03

노상래

  기자

숲 가꾸고·일자리 창출·무공해 퇴비생산으로 세외수입 올리고

진도군이 목재 파쇄기를 이용해 숲 가꾸기 부산물을 '톱밥'으로 생산하고 있다.진도군이 목재 파쇄기를 이용해 숲 가꾸기 부산물을 '톱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진도군이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단에서 수집한 숲 가꾸기 부산물을 목재 파쇄기를 활용, 톱밥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1480포대(40kg 기준) 톱밥을 생산해 무공해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포대 당 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2196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

톱밥을 퇴비로 사용하면 잡초발생이 억제되고, 토양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돼 농작물 관리에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초부터 본격적으로 목재 파쇄장을 운영하고 있는 군은 숲을 가꾸고 공공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무공해 퇴비를 생산·판매해 세외수입도 올리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산림 부산물이 겨울철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되고, 영농철에는 톱밥 등으로 생산해 무공해 퇴비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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