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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동향간담회 “수출부진, 중국경제 둔화 등 구조적 요인 커”

한은 경제동향간담회 “수출부진, 중국경제 둔화 등 구조적 요인 커”

등록 2016.02.24 11:34

박종준

  기자

산업구조 유연하게 변화할 필요성 등 제기돼

한국은행 경제동향 간담회. 사진=뉴스웨이 DB 자료한국은행 경제동향 간담회. 사진=뉴스웨이 DB 자료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은 중국 경기 둔화 등 구조적 요인이 크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재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학계 및 경제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수출 부진이 경기적 요인 이외에도 금융위기 이후 세계교역 신장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사슬의 변화, 중국경제의 둔화 등 구조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러한 수출 부진에 대응해 향후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세계 수요의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외채구조 개선, 외환보유액 확충 등 우리나라의 기초여건은 건실함에 따라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공감했다.

이날 일부 참가자는 향후 상당기간 높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자본유출,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성 유지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을 비롯 송기석 BOA Merrill Lynch 전무, 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 장재철 씨티그룹 상무,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본부장, 홍기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학계와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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