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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크리스탈지노믹스, 국내 최고 신약 개발업체로 선정

동아에스티·크리스탈지노믹스, 국내 최고 신약 개발업체로 선정

등록 2016.02.26 16:23

황재용

  기자

신약개발연구조합, ‘신약개발상 시상식’ 개최제품 우수성과 수익 창출 가능성 높이 평가

동아에스티·크리스탈지노믹스, 국내 최고 신약 개발업체로 선정 기사의 사진


동아에스티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정’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가 국내 최고의 신약으로 선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6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의약산업 발전과 신약개발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가 후원하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6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슈가논정을 개발한 동아에스티와 아셀렉스를 개발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각각 선정됐다.

동아에스티는 2005년부터 10년간 슈가논정 개발을 위해 총 27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6년부터 330억원의 R&D 투자를 통해 아셀렉스를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2월 식약처의 허가를 통해 신약개발 소식을 전했다.

또 두 제품은 신약으로의 가치와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수익 창출과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약개발 부문 기술상은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을 출시한 대원제약이 수상했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으로는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종근당의 빈혈 치료제 ‘CKD-11101’ 그리고 CJ헬스케어의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 ‘CJ-12420’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는 ‘제12회 신약개발 우수연구자 포상’과 ‘제2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도 진행됐다.

신약개발 우수연구자 포상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올해는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개발을 주도한 이공열 일양약품 부장과 2세대 빈혈 치료제 개발에 힘을 보탠 구태영 종근당 이사보가 각각 수상했다.

▲손세일 이사(대원제약) ▲한승원 차장(동화약품) ▲황우신 부장(LG생명과학) ▲원종헌 과장(LG생명과학) 등은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무가 포상을 받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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