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한민국의 미래 금융교육의 산실

경영진 전폭 지원 속 최고수준 교육 전개올해 1050개 영업점 참가 196개교로 확대‘교육하고 장학금 받고’ 봉사단 운영 호평全 국민 대상 교육추진 연간 10만명 목표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전사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금융교육이 최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경제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것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KB국민은행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을 ‘경제·금융교육’으로 정하고, 지난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 협력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모교출신 강사 직접 강의=현재 KB국민은행은 방문·초청·온라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실천해가고 있다.

강사양성,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부터 교육대상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까지 세부 방안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 작년 9월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삼성초등학교에서 실시한 1사1교 금융교육이 대표적인 경우다.

당시 KB국민은행은 안양삼성초등학교 2학년 전체학생 200명에게 화폐 이야기, 용돈 관리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활동 습관을 배양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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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B국민은행은 당시 1사1교 금융교육에 해당학교 출신 직원이 직접 교육강사로 참여, 모교 선배로부터 듣는 경제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참여한 백기숙 수석차장은 “안양삼성초등학교 졸업하고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2학년 때는 경제관념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릴 때부터 조금씩 경제관념을 가지고 저축 절약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은 자주 참여해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10만여명 이상에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교사랑 1사1교 금융교육 등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교육을 이끌어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에 대한 금융교육을 모교 출신 은행원이 진행하면서 효과가 커진 것 같다” 며 “학생들 또한 교육 큰 흥미를 느낄 뿐만 아니라 모교 출신 선배를 보며 미래에 대한 꿈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재능기부’로 효율성 UP=KB국민은행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2014년 까지 약 24만 5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KB국민은행의 경제·금융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하고 있다.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학자금 대출자 등 저소득 대학생을 위주로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운영, 재능기부의 기회 뿐 아니라 장학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는 사회초년생(군장병, 대학생 등),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11개 지역경제 교육협의회와 협력 강화 및 노인 복지관, 사회 복지관, 목동청소년수련관, 겨레 얼 살리기 운동 본부, 거제청소년문화센터 등 지역 거점과 연계 협력을 도모해 대외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합리적이고 폭넓은 대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KB국민은행의 금융교육에 대한 애착과 노력은 윤종규 은행장(KB금융그룹 회장 겸임) 등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가 더해지면서 최근 경제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간 교육인원 10만명을 목표로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보다 업그레이드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교육아이템을 발굴해 대한민국 경제·금융 교육의 산실이자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전국 1050여개 영업점이 참가해 196개 학교에 금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금융감독원 주관 1사1교 금융교육을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